겨울을 온몸으로 느낀다

2018. 1. 5. 15:57풍경

 

올해 첫 시작을 딸아이에게서 받은 독감으로 시작을 했다.

 

설마 독감을 옮았을까 하는 맘에 감기라 굳게 믿고 몇일을 견뎠지만

 

평생 감기로 이렇게 근육통과 무력함을 느낀건 첨이라 결국 독감이라 생각되어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았다.

 

역시나 생각대로 B형 독감이였다. ㅠㅜ

 

왠만하면 체온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않는 편이라 독감상태에서도 체온이 37도 정도로 유지되다보니

 

감기일거라 더 믿고 감기약만 열씨미 먹어면서 고생만 진탕했다.

 

독감약을 처방받고 그날 오후부터 겨우 편안함을 찾을수 있었다.

 

몇일동안을 독감으로 멍해있다보니 사진을 들여다보는 일도 포스팅에 대한 의지도 생기지 않았다.

 

아마 아직 그만큼의 열정이 없어서 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누군가는 셔터를 누를 힘만 있어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갔다고 하는데...!!!

 

아직 사진실력도, 사진에 대한 열정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것 같다.

 

이제 겨우 1/3정도의 기력회복으로 겨우 이렇게 넋두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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