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0106_새해 첫 산책

2018. 1. 12. 11:19휴일의 짧은 산책

 

새해 첫 날을 온가족이 감기와 독감으로 시작을 했다.

 

2017년 마지막 토요일에도 독감때문에 점심후 바로 집으로 귀가를 했었다.

 

그나마 약기운을 빌어 조금 회복한 상태로 너무 갑갑할듯 해서 잠시 드라이버겸 햇살만 쬐고 오기로 했다.

 

적당한 거리에 햇살과 바람을 느낄수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찾았다.

 

다행히 바람은 심하지 않아 햇살을 적당히 느끼기에 괜찮았다.

 

겨울이 되니 어린 아이를 데리고 마땅히 갈곳이 없다.

 

인근에 실내에서 즐길수 있는 전시관이나 체험관 같은 곳이 없다보니 어쩔수 없다.

 

물론 있다고 해도 딸아이가 협조를 해줄지도 알수가 없는 일이다.

 

그냥 하루종일 집에 있기가 갑갑하니 잠시 바깥 바람을 쐬고 오는게 전부인듯 하다.

 

봄 가을이 나들이에는 좋은 날씨지만 갈수록 짧아지니 한여름과 한겨울을 적응해서 다닐곳을 탐색해 봐야겠다.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지만 나이 때문인지 또 다른 하루의 연속이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아직도 돌파구가 보이지않는 날의 연속이니 날씨라도 빨리 포근해지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