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0322_하동송림

2016. 3. 26. 13:26휴일의 짧은 산책

 

봄도 오고 꽃도 피고 다들 한번씩 꽃놀이를 가는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광양매화마을로 향했다.

 

매화축제기간이라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평일인데도 차가 엄청나게 밀린다.

 

멀찌감치부터 차가 밀리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을 밀려가다가 차를 돌려 포기할때쯤,

 

송림이 눈에 들어왔고 겨우 밀려서 온 시간과 거리가 아까워 산리욕이라도 할겸 차를 돌렸다.

 

그곳에는 같은 처지인것 같은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쉬고 있었고,

 

여전히 멀리 보이는 길에는 차들이 서다가다를 반복하며 한참을 밀려서 가고 있었다.

 

가끔 찾는 송림은 여전히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