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8. 7. 31. 11:05동식물

 

그나마 짬짬이 틈을 타 셔터질을 편하게 할수 있는 휴무일.

 

폭렬하는 폭염의 폭거에 굴복하고 가족을 위해 그 짬마저도 투자한다.

 

그러다 보니 한쪽 구석에 쳐박혀 있는 사진을 뒤적거리게 된다.

 

올해는 정말 연꽃사진을 아직까지 한장도 못찍었다.

 

항상 통과의례처럼 찍어왔던 피사체인데 어쩔수 없다.

 

지나간 버스는 다시 시간이 되면 '또 오게 되어있는 법'이라고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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