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0202_남해이순신순국공원2

2019. 2. 11. 16:05휴일의 짧은 산책


앞주 토요일에 반쪽만 보고 갔을던지라 달리 갈곳이 없어 또 갔다.


전시관이 위치한 쪽은 마치 넓은 공원이 연상되는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간 낭비가 심해도 너무 심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엄청 깔끔하고 탁트인 공간이 시원한 느낌이다.


넓은 공간에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이 있는데 실외전시장은 좀 밋밋한 느낌이였고,


실내전시장은 전체 공원에 비해 너무 약소하다는 느낌마저도 들었다.


더군다나 그 넓지않은 전시장안에 영상관을 빼면 달리 볼만한 것이 없다.


그냥 일반 공원이라고 칭해야 할정도로 빈약함마저 들었다.


어찌되었던간에 딸아이는 모든 전시물을 다 마다하고 


반대쪽 놀이기구가 있는쪽으로 가자고 쉴새없이 떼를 쓴다.  


여름에 온다면 돌바닥에 그늘막을 치고 편히 쉬면 너무 시원할듯도 하다.


딸아이 기억에는 기념공원의 의미보다는 놀이터로 더 기억될것 같다.


어쨋던 왔으니 또 신나게 뛰어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