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513_북천 양귀비축제 1

2017.05.16 11:26토요일(화요일)의 산책

 

 

제3회 하동북천 양귀비축제

2017.05.12(금) ~ 2017.05.21(일)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

 

매년 때가 되면 고민없이 갈수가 있는 곳이 하동북천 양귀비축제와 코스모스축제다.

 

이만때쯤이면 하겠다 싶어서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검색을 했더니 금요일부터 축제가 시작했다.

 

이럴때면 감이 미친듯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

 

국도변에 양옆으로 펼쳐진 곳일라 생각에 따라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넓은 공간에 탁트힌 풍경이라 그런 고민은 필요가 없다.

 

그리고 건널목마다 교통경찰과 안내원들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을 일일이 통제해준다.

 

축제 2일째라 꽃이 한컷 꽉찬 느낌은 아니였지만 즐기기에는 충분할 정도의 꽃들이 색색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꽃들이 없이 들꽃들만 피어있어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면 기분이 상쾌할듯한 그럼 분위기다.

 

그리고 새 기찻길이 생겨서 구 기찻길에는 레일바이크를 오픈했다.

 

단순히 꽃구경만으로 만족 못하는 분들은 재미삼아 레일바이크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일듯 하다.

 

실제로 축제장 전체를 다 둘러볼려면 맘먹고 반나절이상은 계속 걸어야하지 않을까 짐작되어진다.

 

눈앞에 펼쳐진 넓은 꽃밭말고도 마을길을 따라 멀리까지 꽃길이 있어

 

조용히 걷고 싶다면 외곽의 꽃길을 따라 가보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꽃과 꽃속의 자신들을 찍기에 바쁜 모습이였다.

 

역시 요즘은 이쁜 장소에서 셀카와 풍경사진찍는게 대세인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꽃축제는 그 컨셉에 딱 들어맞는 행사인듯 하다.

 

그래서 전국 곳곳이 하루가 멀다하고 온통 꽃축제를 하는것이겠지.

 

매년 가보는 곳이라 딱히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냥 꽃속에 꽃내음 맡고 편히 걷는 시간이 있다는게 전부다.

 

올해는 작년처럼 유료로 지나가는 곳도 없고 막혀있는 곳도 없다.

 

넓은 행사장소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찾은 주말인데도 왠지 한적한 기분이 드는 면도 있다. 

 

중간중간에 양귀비와 어울리는 색깔의 다른 꽃들도 함께 싶어놓아 더 좋은 느낌이다.

 

그늘막이 쳐진 터널길도 있어 더울때면 잠시 그늘길도 걸을수 있고 한쪽에 이쁘게 꾸며놓은 연못도 있다.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벤치나 원두막도 있어서 쉬엄쉬엄 가기 좋다.

 

그렇게 꽃향기에 한컷 취해보기 좋은 꽃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