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가 들이닥치기 전, 8월26일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구름이 빠르게 지나고 하늘은 순간순간 변한다. 태풍을 알리는 신호인지, 아니면 태풍을 피해 바삐 도망가는 구름의 무리인지!!! 하늘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 순간순간이 새로운 모습이다. 때때로 번개가 치고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는 했지만, 다행히 여기는 별달리 커다란 영향은 없이 지나갔다.
남사예담촌의 주무대가 아닌 약간 주변을 둘러봤다. 예담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공연안내를 하고 있다. 기산국악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하는 상설공연이 있다고 한다. 마침 시간도 맞고해서 공연을 보기로 했다. 일단 시간이 조금 남아 대충 주위를 둘러보고 있으니, 공연시간이 가까워오자 음악소리가 울려나와 공연장으로 향했다. 기산국악당 마당 땡볕아래 천막을 쳐놓고 관람석을 만들어 놓았는데, 더위는 제대로 막아내지를 못한다. 그래도 땡볕아래 무대에서 공연하는 분이 더 힘겨울것 같아 꾹참고 관람했다. 딸아이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제법 진지하게 보고있다. 평소때 자주 접해보지 못한 국악공연이라 약간 생소한 느낌이 있긴하다. 더위로 인해 끝까지 관람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지만, 나름 유익한 시간을 ..
먼곳까지 왔는데 아쿠아리움만 보고 갈수는 없다. 그래서 데디베어뮤지엄도 관람. 물론 예전에 비해 딱히 뭔가 바뀐건 없다. 딸아이는 당연히 여기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대충 둘러보고 사진만 몇컷찍고 나왔다. 딸은 관람을 하기보다는 이벤트 곰인형(리본을 한 곰인형) 찾는다고 너무 대충대충하고 지나간다.ㅋㅋ 아~~~~ 왠지 관람료가 아깝다는 본전생각이 밀려온다!!! ^^;;
당일치기로 다녀온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객들이 많지않을거라는 예상을 벗어나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예전에 왔을때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긴 하다. 입구에서부터 발열첵크도 하고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딸아이가 5살때쯤 왔었는데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ㅠㅜ 마치 첨보는것처럼 신기해한다.^^;;
길위에 주저앉아있을수 없어니 계속해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