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낮의 하늘을 보며 밤하늘 같은 어둠에 빠져본다.
추운 겨울에도 그 푸른빛을 끝까지 지키는 녀석들...!!! 그래도 주위는 온통 겨울준비를 위해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 가고 있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현실의 실체를 안다면, 아마 엄청 허탈할지 모르겠다. ( 출사를 못나가니 잡기에만 열중하게 되는것 같다. ㅠㅜ )
암운이 내려깔린 세상을 내려다보며, 맑고 밝은 세상을 꿈꾸며, 그렇게 바람을 타고 흐른다.
가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느껴지는 시선이 있다. 그 매서움에 빠져들어본다.ㅍ
가로등이 비를 내린다....!! 그리고 적막감만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