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북천 꽃양귀비
해질녁 빛이 좋아보여 꽃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실력이 부실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느낌이 나질 않는다.
태풍은 별탈없이 지나가고 높은 습도만 남겨놓았다. 그래서인지 더 노곤함이 밀려온다.
홍련이 가득한 곳에 백련이 피었다. 홍련의 변종인지 백련이 섞여 들어갔는지 알수가 없다.
함안연꽃테마파크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라 그런지 하늘엔 먹구름이 수시로 지나간다. 비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연꽃들이 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게 많지는 않다. 흐린 날씨라 찬찬히 사진을 찍고 다니기에는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