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빛이 서서히 어둠에게 자리를 양보할때쯤이면, 어김없이 길을 재촉하며 지나간다.
폭염이 만들어낸 구름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해가 서쪽으로 넘으가면 그때부터 바쁜 날개짓이 시작된다. 항상 정해놓 길이 있는듯 집으로 돌아가는 날개짓을 재촉한다. 그렇게 하루를 새들도 하루를 마무리한다.
어쩌면 현실의 세상이 아니라, 벽화속 세상으로 날아가는듯 하다. 저 흐릿한 세상이 과연 현실일지는 부딪혀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