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_화석이 된것 처럼...

2014. 12. 12. 17:25

겨울 동장군의 위세가 뼈속을 파고들어 온기가 빠져나가니,

 

그곳엔 흔적만이 남아있다.

 

마치 창끝으로 콕콕 찔러댄것 처럼 온통 상처투성이다.

 

마치 화석이 된것 같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_complex system  (2) 2014.12.18
결_겨울등고선  (2) 2014.12.14
결_paradox & fragment  (2) 2014.12.07
결_겨울나무, 낙엽으로 초록을 떠나보낸후  (2) 2014.12.03
결_새가 날듯이 그렇게 하루가 간다.  (2)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