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0707_함양상림공원

2018. 7. 8. 12:50휴일의 짧은 산책

 

함양상림공원 연꽃, 산책 그리고 저녁밥.

 

올해는 장마가 제대로 장마같이 느껴지고 시기

 

한참 강한 햇살에 연꽃이 활짝 피어야 할 시기

 

이렇게 같은 시기에 결국 연꽃은 영 힘을 쓰지 못한다.

 

더군다나 함양 상림연꽃밭은 작년에 많이 솎아내서 그런지 크기마저도 별로 시원치 않다.

 

아마 작년까지 제대로된 장마가 없어서 연꽃이 더 일찍 피었는지 모르겠다.

 

좀 있다 장마가 완전히 지나 무더위가 몰려오면 더 풍성하게 활짝 필수도 있다.

 

한주 내내 태풍과 장마로 흐린 날의 연속이라 꽃은 별로 많지 않았지만

 

입구쪽 꾸며진 연못가에는 제법 볼만하게 피어있다.

 

장마중의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간간히 불어 그늘에서는 서늘한 기운도 느껴진다.

 

자주오는 곳이니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진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돈까스를 먹으러 갔는데 딱히 아는 식당이 없어 고민하다가 간 곳이 너무 고급스럽게 대접을 해준다. ^^;;

 

돈카스 먹고 있는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스테이크 먹는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