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90727_하동 더로드101카페

2019. 7. 28. 19:05휴일의 짧은 산책

비가오면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는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수도 없다.

그러다보니 이제 비가 오는 날이면 드라이버겸 해서 좋은 카페를 찾아가서 차를 한잔하기로 했다.

몇주전에 더로드101카페를 가보자고 했는데 너무 늦게 얘기를 해서 가보지를 못했다가

이번엔 점심후 바로 얘기가 나오서 이곳으로 정했다.

그냥 하동외곽의 조용한 카페를 상상하고 갔는데,

따로 준비된 주차장 면적이나 카페의 규모가 상상을 벗어나 제법 큰 곳이였다.

음료나 차를 준비하는 직원, 안내직원, 주차요원 등 규모만큼이나 많은 직원이 있었다.

차값은 일반 커피숍보다는 당연 더 비싸고 체인커피숍보다도더 비싸다.

많은 직원에 비해 차값이 비싼건지 감은 안잡히지만

어떻게 수익이 나니 운영을 하지 않을까 짐작이 된다.

제법 소문이 많이 나서 유명한지 비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꽤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대단한 뭔가를 못느꼈지만

정원이 이쁘게 꾸며져 일반적으로 좋아보일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