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200725_삼천포대교, 사천미술관 반 고흐 전시회

2020. 7. 27. 14:39휴일의 짧은 산책

오랜만에 삼천포대교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았고,

그곳에 있는 사천미술관 반 고흐 전시회(레프리카)를 봤다.

그냥 우리는 바람도 쐴겸 마른멸치를 사러 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딸아이가 반 고흐를 알아보고 반겼다.

딱히 우리는 미술애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편하게 볼수 있는 레프리카 전시니 진짜 편한 맘으로 관람했다.

비록 복제한 미술품을 보는거지만,

그래도 그 느낌은 화면으로 보는것 하고는 다르지아니한가.

딸아이는 자기가 아는 그림만 좋아라하고 한다.

원래 누구나 자기가 아는 뭔가를 만나면 그 익숙함에 더 편안한게 당연한가보다.

돌아오기전 어시장에 들러 건어물을 이것저것 사왔다.

원래 우리의 본 목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