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0331_거창수승대

2018. 4. 4. 13:33휴일의 짧은 산책

 

앞번에는 첨으로 깜빡하고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해 허전함을 느꼈던 하루였다.

 

물론 목적지인 남해보리암은 입구에서부터 차량정체로 바로 돌아서야만 했다.

 

깜빡할게 따로있지 카메라를 두고 갔다는게 나 스스로도 황당하다.

 

이번부터는 카메라부터 미리미리 챙겨나섰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고부터 인파가 분비거나 차량이 많이 밀리는 곳은 피해 한적한 곳만 다니는것 같다.

 

거창수승대는 여름이면 물놀이 하는 사람으로 넘쳐나겠지만,

 

요즘 같은 어중간한 시기는 너무나도 한적한 분위기이다.

 

조용히 산책하듯이 다니기에는 딱 적당한 곳이다.

 

갈때마다 뭔가 새롭게 바뀐 모습이 보인다.

 

제법 넓은 공간에 목공예체험관도 만들어놓고 옆쪽 넓은 터에는 오토캠핑장도 만들어놓은듯 하다.

 

따뜻한 봄날 여유로운 맘으로 찬찬히 둘러보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는듯 하다.

 

원래 수승대가 선비들이 휴양삼아 책을 읽던 곳이라고 들은듯 하다.

 

사진은 매번 갈때마다 거의 비슷한 장면만 찍는듯도 하지만,

 

그래도 습관적으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