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화분
제너Gener
2013. 7. 25. 11:41
길가다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
그러나 눈에 들어온건 푸른하늘아래 뜨거움도 잊게 할만큼,
그 햇살을 다 받아내며 올려져있는 화분들이였다.
하늘빛, 담장빛과 어우러져 그 빛깔에 맞게 이쁜 꽃들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
화분의 크기만큼에 만족하며 제 덩치를 유지하고 있는 화초들에게서,
한여름에 더위를 견딜줄아는 그 만큼의 인내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