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흐리다. 하지만 맑은 날도 우리에겐 흐린 날의 연속인듯 하다. 언제쯤 맘속까지 환하게 맑은 날이 될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아래 거친 물결이 요동치고 있다. 그곳을 지나기 위해 굳건한 다리가 필요하다.
시간이 쌓여가듯이 가지가지마다 그날의 숨결을 기록한다. 온몸의 모세혈관을 흐르듯이 그 기억이 고스란이 흐르고 있다. 어딘가에는 모든게 기억되고 기록된다. 그렇게 고목은 역사가 된다.
쓰나미 만큼 큰 파도는 아니지만, 게거품 같은 하얀 포말을 뿜어며 밀어닥치는 거친 파도가 왠지 쓰라린 내마음의 쓰나미가 된다. 매서운 바람만큼이나 파도가 날카롭게 매섭다.
하루 하루 갈수록 험난한 세상이 되어간다. 계속해서 분노를 일게하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 아니 비인간들이 있다. 언제쯤 잔잔한 물결을 바라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