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이 이곳인지, 저곳이 내가있는 곳인지... 어느것이 실체이고 허상인지 가끔씩 느끼지 못할때가 있다. 그냥 그곳이 편해 보일뿐...!!!
커다란 건물이 또다른 건물을 품에 안은 듯이, 이 곳에 들어서면 또다른 공간이 존재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항상 어딘가에 또다른 차원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릴적 길을 가다가 문득 한번씩 바라본 시선속에는... 또다른 틀어지고 깨어진 공간속에... 똑같은 모습을 한 나의 잃어버린 자아가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항상 시간으로 이어진 평행선 속의 세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었는데...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욕망에서 나온 그런 상상속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