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 가을보다 겨울색이 짙어져간다.
오늘 하루도 구름이 쓸려가듯이 시간도 흘러간다.
코스모스의 계절이 다가왔다. 주위 길가에 알록달록 코스모스길이 생겨난다. 그리고 우리가게 주변에도 코스모스꽃들로 가득해져간다. 오늘부터 북천코스모스축제(2017.09.22(금) ~ 2017.10.09(월))가 시작된다. 가까이에서 집중해서 꽃을 찍기에는 북천이나 여기 화단에서 찍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넓은 공간에 가득한 코스모스를 담을려면 역시 들판을 가득채운 북천으로 가야할거다.
한여름의 열기가 제대로 느껴지는 날, 강렬한 빛이 더 약해지기전에 적외선으로 올해의 기록을 남긴다. 역시 적외선은 강한 빛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다.
용호정원의 연꽃. 이제 연꽃시즌도 거의 끝나갈것 같다. 푹푹찌는 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연꽃들이 이제 시즌을 끝낼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