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관도자기의 인물도자기. 남원 춘향테마파크 내 심수관도예전시관에 전시된 인물상이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인물상이 조명의 빛을 받아 뭔가 깊고 묵직한 느낌이 전해진다.
여전히 사악함이 고개를 들고 있는 시간의 연속이다. 은신처에 숨어 그 얼굴을 들이내밀때마다 썩은 내음이 풍겨나옴을 느낀다.
오늘은 날이 흐리다. 하지만 맑은 날도 우리에겐 흐린 날의 연속인듯 하다. 언제쯤 맘속까지 환하게 맑은 날이 될까!!!
우왕좌왕, 부딪치고 뒤섞여서 충돌하는 시간. 지금 우리는 그런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에 보이는 뚜렷한 사실이 있는데, 그 모든걸 부정함으로서 더 혼란의 시간이 가중되고 있다. 어서 빨리 스스로의 시간을 찾아 안정된 모습을 찾을수 있는 시대를 기대해본다.
봄볕 내리는 따뜻한 날의 연못. 연못에 비친 반영이 봄색을 띤다.
이번 토요일엔 봄비가 내려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그리고 딸아이가 열감기로 잦은 짜증과 울음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는 재촉에 점심 외식도 포기해야했다. 그렇게 이번주는 그 짧은 산책마저도 포기하고 방콕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카메라는 아예 들어보지를 못해 사진이 없다. 오늘도 휴일이지만 갑갑함에 맞서 평소와 다름없이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