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0405_벚꽃엔딩

2016. 4. 7. 15:29휴일의 짧은 산책

 

봄의 나른함 보다는 게으름으로 올해는 봄꽃에 셔터를 제대로 눌러보지 않았다.

 

꽃향기가 꽃끝을 서쳐도 맘이 동하지 않는다.

 

그래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듯해서 요즘 대세인 벚꽃을 바라봤다.

 

매년 보는 꽃이지만 짧은 시간 가장 밝고 맑게 피었다가 질때도 깔끔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마무리 한다.

 

일본의 국화아닌 국화로 인식되어서 역사적인 인식에서는 좀 껄끄러울듯 하지만,

 

꽃은 아무 죄가 없으니...!!!

 

벚꽃은 대충 아무생각없이 찍어도 왠만큼 사진빨을 책임지는듯 하다.

 

이제 우리동네에선 벚꽃이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