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_바람의 낙서

2015. 2. 13. 11:35

 

입춘이 지나 갈수록 포근해지든 날씨가 갑자기 시샘을 하기 시작했다.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몇일째 정신없이 불어된다.

 

그리고 하늘에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이 마구 낙서를 해댄다.

 

아마 환절기는 자연에게도 힘든 시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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