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2013. 8. 29. 21:43풍경

 

올해도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를 위해 50일 가량을 매일같이 끊임없이, 흘러가는 남강물과 함께 진주성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이 한번씩 해질녘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빛줄기와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는 더 높아가는 하늘일거다.

 

아침은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있어서 그런지 더 푸르고 높은 하늘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매일같이 그 자리에서 서서 바라보노라면 조만간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이제 시작이니 장막처럼 내려비추는 빛줄기로 그날을 기다려본다.

 

작년에는 현장의 휴대성 때문에 똑딱이 카메라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작정하고 장만한 NX300이 있어니 DSLR의 섬세한 만큼은 아니라도 왠만큼은 충분히 그 진가를 발휘하리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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