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1206_합천영상테마파크1

2016. 12. 9. 16:33휴일의 짧은 산책

 

멀지않은 곳에 있는 장소라서 그런지 차일피일 미루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입구 주차장엔 오며가며 다녀간적은 있지만 막상 내부로는 들어가지를 않았었는데,

 

이제 겨울이라 딱히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도 없고 해서 나들이 삼아 가봤다.

 

입장한 시간이 약간은 늦은 오후시간이고 겨울 해높이가 낮기도 해서

 

안쪽엔 벌써 건물들 사이로 싸늘한 그늘이 많이 깔려 있어서 왠지 썰렁한 느낌마저도 들었다.

 

어찌보면 건물들이 촘촘하게 붙어있어서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도 느껴졌다.

 

어찌되었던 딸아이를 세워 색다른 사진을 찍어볼려고 이래저래 노력했지만,

 

요즘 모델을 거부하는 행동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칙칙한 느낌의 건물들만 가득 담아온듯하다. ㅠㅜ

 

그래도 나름 구석구석 빠짐없이 돌아다녔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