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에 눈이 한번 올까말까한 지역인데 몇년 연달아 눈이 내린다. 비록 제대로 쌓일만큼 오지는 않았지만 왔다는것 자체가 드문일이다. 요즘 계속해서 기상이변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걸 보니 맞긴 맞는 모양이다. 덕분에 평소와는 다른 겨울사진을 매년 찍게 된다.
삼천포대교 바닷가에서 바라본 일몰. 갈수록 노을빛이 더 화려한 날이 계속 될것이다. 한창때는 뻔질나게 담으러갔던 노을풍경인데, 오랜만에 본 해질녁 바다풍경이 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