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소망등철거를 마치고 가벼운 맘으로 느긋하게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계속 하늘이 별로 였는데 이 날은 편안한 제맘같이 쾌청한 분위기였네요...^^
오랜만에 붉은 빛으로 물드는 진주성을 보았다. 이제 가을색으로 점점 물들어가는가보다....
점점 하늘빛이 물들어가는 시간이 다가온다.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바뀌고는 언제 그랬냐듯이 구름사이로 빛이 내린다. 그리고 후덥지근한 오후를 지나 마지막 인사의 빛을 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