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인지 꽃덩쿨인지 온통 얽혀서 한아름을 이룬다. 언뜻 지나가듯 보았을땐 그냥 한더미의 덩쿨같았는데, 봄햇살과 함께 군데군데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아마 서로 엉겨서 그렇게 살아왔나보다... 우리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