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쌀랑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누방울놀이는 꼭 해야한단다. 안하면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일념이 묻어난다. 어쩔수 없이 아파트 단지를 바람막이삼아 겨우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물론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가면서 끝없이 나오는 비누방울에 집중한다. 비누물 2통을 다써서야 시린손을 감싸고 그만하고 집에 가자고 한다.
비누방울놀이는 장소불문, 언제나 즐거워!!! 넓은 공간에 버블건만 있어면 한참동안 웃고 놀수 있다. 해질녁 바다풍경은 덤이다. 비누물 2통을 다 쓰고 나서야 아쉬움에 놀이를 멈춘다. 뽀로로버블건이 아직도 잘 견뎌주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사도 제법 진척이 많이 된것 같다.
비눗방울놀이가 좋아요!!! 토끼 자동비눗방울총으로 마구마구 알록달록 비눗방울을 만들어요. 신나게 쏘다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요. 멜로디도 나오고 알록달록 작은 비눗방울이 계속해서 나와요. 비눗방울총 하나면 한참을 기분좋게 놀아요.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신나는 비누방울놀이!!! 비누방울 하나로 너무나 즐거운 딸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