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하든 파란잎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 흔적조차 다 날려가버린 곳에, 오랜 세월동안 그 자리를 기록하며 지켜왔던 비석만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다.
역사의 기록으로 여기에 서서 비바람에 깍이여 닳아 없어지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