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순간의 시간, 찰나! 그 시간의 포인트에 음(音)을 기록한다. 그리고 나는 기록된 시각적인 음률을 느낀다.
전선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져 땅을 울리면, 그 순간 어쩌면 귀에 익은듯, 아니면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그런 음률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