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로 해는 넘어가고 8시반을 지나는 시간인데 여전히 그 빛의 여운을 느낀다. 퇴근하기 전에 바라본 하늘에 문뜩 셔터를 들이댄다. 고감도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