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211_합천 해인사 1
합천 해인사!!! 예전에는 진주에서 제법 시간이 걸렸던 기억인데, 요즘은 길이 좋아서 인지 넉넉잡고 1시간 30분정도 만에 도착했다. 언제 가봤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마지막으로 갔을때도 주위에 온통 차량과 사람들로 가득해서 겨우 주차를 해놓고, 절 입구로 향하는 상가앞까지 와서 결국에는 포기하고 돌아갔었다. 그 이전에는 너무 가막득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런 기억속의 '해인사'인지라 입구가 어딘지도 겨우 찾아서 갔다. 예전에 이랬었나 싶을정도로 생소한 길을 아이를 안고 걸어가니 뭔가 처음 와본곳 같은 느낌이였다. 절 내부도 너무 다른 느낌이라 완전히 다른 절에 온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절 입구까지 대략 1km정도 완만한 경사길을 걸었는데, 역시나 딸아이가 걸어가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숨을 몰아쉬어가..
2017. 2. 13.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