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불규칙적일수록 구름이 다양한 형태의 멋진 모습이 연출된다. 요즘 날씨는 종잡을수가 없다. 갑자기 더웠다가 어느땐 돌풍과 함께 찬바람이 불어온다.
가끔씩 특이한 구름이 밋밋한 일상에 포인트를 준다.
갈수록 해질녁 빛이 강해지고 있다. 그 빛을 덮치기라도 할듯 구름이 바삐 그곳을 향한다.
이제 확실이 겨울이라서 구름도 겨울패션을 뽐낸다.
오랜만에 불타오르는 저녁 하늘을 보게 된다. 누가 불이라도 질렸을것 같은 붉은 빛이 순식간에 달아오르듯 퍼져간다. 이걸 한참 찍고 있을때 반대쪽에는 쌍무지개가 떳었다고 하는데, 산에 가려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ㅠㅜ
해와 구름이 해질녁 푸른하늘에 그리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