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3_고성방가를 처벌하다

2013. 8. 8. 11:03동식물

 

살벌하게 내리쬐는 폭염속의 한낮...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덩치보다 큰 녀석을 요리조리 얽어매고 있는 녀석.

 

그리고 얼마전까지 귀가 아프도록 그렇게 죽어라 목놓아 소리질러대던 녀석.

 

목적을 달성했는지 모르지만,

 

덫에 걸려 처량하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질러 외쳐보아도 생의 마감은 너무나도 허무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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