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그 남은 미련을 버리고...

2013. 8. 13. 20:52동식물

 

이 무더운 날에도 연꽃은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군요.

 

더위 탓을 하며 연꽃이 이제 한참이라는 말을 듣고도 그곳으로 발길을 옮기지 않고 있습니다.

 

몇주전에 찍어둔 연꽃들도 하드디스크 한쪽 귀퉁이에 던져두고는 모른체 하고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또 담아와서 무엇하겠냐고...

 

그렇게 올해는 고고한 자태의 연꽃을 그냥 맘속으로 담아보고 지나가렵니다.

 

마지막으로 그 미련을 떨쳐보려 귀퉁이에 구깃구깃 던져놓은것 같은 사진들을 몇장 올려놓고 그렇게 떠나보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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