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양이_2차 가출

2016. 8. 5. 15:38동식물

 

길양이가 가출이란게 있을수가 없다.

 

두더쥐도 잡고 가게도 지키라고 마을근처를 돌아다니는 녀석을 꼬셔다 앉혀놓았는데,

 

제법 잘 견디며 터를 잡고 정착하는듯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낌새도 못챈 사이에 한참을 보이지가 않았다.

 

저번 1차 가출후 4일만에 돌아왔는데,

 

이번 2차 가출후에는 거의 10일만에 돌아왔다.

 

거의 등짝에 달라붙은것 같은 홀쭉한 배를 해서는 배고프다고 연신 야옹~거린다.

 

그리고는 먹고나면 더위탓인지는 모르지만 축쳐져서 며칠동안을 저렇게 누워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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