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에 빛과 색을 담는다는건...

2013. 9. 29. 18:35동식물

 

얼마전 함양상림에서 담아온 사진들을 이제야 여유가 생겨 몇장 정리를 해보게 된다.

 

상림에서 색과 빛을 느낀다는건 초록빛으로 덮힌 나뭇잎사이에서 내리는 빛으로 피어나는 꽃과 풀들을 담고,

 

그 싱그러움이 느껴지도록 힘껏 애써보는 작업일것이다.

 

뭔가 느낌이 있다는건 뭔지 생각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한해 두해가 가고 셔터의 카운터가 늘어갈수록 나도 모르게 배어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단지 스스로를 다독여주며 계속해서 좀더 의미있고 느낌있는 사진을 담을려고 하는 노력을 멈추지않게 하기위한 자기최면일지도 모른다.

 

어쨌던 나 스스로는 위안을 삼아본다... 작년에는 보이지않던 것들이 올해는 보인다고...!!!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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