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상림 꽃무릇

2013. 9. 22. 17:56동식물

 

오랜만에 동호회출사로 이른 아침에 살포시 다녀왔다.

 

간만에 칠백이를 꺼내보니 렌즈가 먼지로 뽀얗게 뒤덮여 있었다. ^^;;

 

꽃무릇으로 가득찬 상림숲엔 적당히 빛이 들어 이제껏 가본중에 가장 좋은 날씨인거 같다.

 

매년 찍어왔던 꽃무릇이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찬찬히 둘러보았다.

 

오랜만에 꺼내들은 DSLR이 약간은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경쾌한 셔터소리를 간만에 들어니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아침에 좋은 공기 마시고 이쁜 꽃으로 눈까지 맑아지니 이래저래 피로도 풀리는 느낌이였다.

 

초심형님이 작년이나 올해나 담은 꽃무릇이 똑같은것 같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뭔가 분명히 달라지고 나아졌으리라고 생각해본다.

 

간만에 다녀온 출사라 제대로 적응이 되지않아서인지,

 

담을 위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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