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2014. 4. 24. 17:10ㆍ동식물
깜깜한 늦은 밤 가게 문앞에 달라붙어 한참을 그렇게 들여다본다.
들여보내달란 말인가?
아니면 잠시 쉬어가게 내버려두란 말인가?
그렇게 한참을 붙어있길래 그냥 편히 쉬게 두고 가게 안으로는 차마 들여보내주지 못하니,
그렇게 그 자리에 남겨두고 조용히 퇴근을 했다.
물론 다음날 아침엔 자기 갈곳으로 떠나 보내고 그 자리엔 뭔지 모를 흔적만을 남겨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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