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갤러리에서...

 

청도에 와인갤러리가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인근 사천(완사)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최근에야 페쇄된 기차터널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와인갤러리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걸 알게 되었지만,

 

정작 가까이 있는데 제대로 가보지를 못했다.

 

그러다 마침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였던 동호회 출사날 함양상림을 다녀온 후,

 

시원하게 편안히 앉아서 얘기할 장소를 물색하던중,

 

어떤 느낌의 장소인지도 알겸 한번 가보기로 했다.

 

딱히 대단하거나 화려한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고 무엇보다도 냉장창고에 들어온듯한 시원함이 제격이였다.

 

다들 기념으로 다래와인을 한잔씩하고 시원함을 즐기다 나왔다.

 

여긴 내부의 어두운 느낌의 배경보다는 입구가 포인트인것 같다.

 

물론 내부의 전시된 갤러리 작품들 앞에서 한컷씩 분위기 있게 담아보는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