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2013. 6. 9. 21:04ㆍ동식물
무덥고 힘겹다...
자꾸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원한다.
두발이 있어 그 곳을 찾아간다.
그러나 때론 두발이 있어도 가지 못할때도 있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지만,
무덥고 힘든 그 곳에서 그냥 멍하니 자리잡고 있다.
잡초처럼 강하게 버티기를 원한다.
내가 스스로 항상 잡초라고 믿었지만,
어느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때 즈음,
잡초가 아닌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꽃이였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