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80602_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18. 6. 4. 14:51휴일의 짧은 산책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햇볕아래 조금은 견딜만하다.

 

딸아이에겐 넓다란 챙이 달린 시원한 여름모자를 씌우고 다니니 그나마 다닐만 하다.

 

조만간 양산을 쓰고 다녀야 할듯도 하다.

 

작년에 갔을때는 공룡이 무섭다고해서 제대로 둘러보지를 못했다.

 

올해는 한살 더 먹었다고 제법 공룡을 보고 재밋어한다.

 

적당한 넓이의 공간에 볼거리는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아이들에겐 역시나 놀이기구 한두가지는 있어야 제맛인가보다.

 

놀이터도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약간 힘든 구성이라,

 

일반 놀이터같은 정도면 좋을듯도 하다.

 

여긴 오히려 야영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곳일거다.

 

전체 구성이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맞춰져있다.

 

주차장을 보니 방문객들이 제법많았지만,

 

공간이 넓다보니 복잡하다는 느낌은 전혀없다.

 

계절에 관계없이 한번씩 나들이 삼아 다니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