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201121_남해 상주은모래비치
2020. 11. 22. 13:30ㆍ휴일의 짧은 산책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코로나 확진자수가 갑자기 300명을 웃도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막힌 공간보다는 트인 공간을 찾다보니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찾게됐다.
정작 여름에는 오지도 않는 해수욕장을 매번 겨울에 찾게된다.
물론 개인적으로 겨울바다를 좋아한다.
원래는 깊은 물빛이 느껴지고 파도가 거센 동해바다가 취향이지만,
지리적 여건상 어쩔수 없이 남해 바다를 찾을수 밖에 없다.
그냥 낮은 파도라도 밀려오는걸 보고 얕게나마 조용히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즐긴다.
딸아이는 작은 조개껍질에 반해서 열씨미 찾아다닌다.
나는 파도를 담고 딸아이는 파도에 밀려온 조개를 담는다.
'휴일의 짧은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의 짧은 산책201205_격리 (0) | 2020.12.06 |
---|---|
토요일의 짧은 산책201128_집콕 (0) | 2020.11.30 |
토요일의 짧은 산책201114_구례 천은사2 (0) | 2020.11.20 |
토요일의 짧은 산책201114_구례 천은사 (0) | 2020.11.17 |
토요일의 짧은 산책201107_송광사 (0) | 2020.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