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_파도

2016. 11. 13. 13:20

 

거친 물결이 밀려와도 결국엔 그 경계를 넘어서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그래서 그저 멀리서 관망만 한단다.

 

하지만 조금씩 그 거친 물결이 앞으로 앞으로 점점 나아간다.

 

그리곤 결국에 그곳을 거친 물살로 덮쳐버린다.

 

파도는 원래 그렇게 항상 밀려온다.

 

그런데 알면서도 그 곳에 버티고 서있는건 무슨 의미인지 본인만이 알것이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_격노  (0) 2017.01.17
결_화성착륙  (0) 2016.12.12
결_가을도 빠르게 지나간다  (0) 2016.10.28
결_계절이 흔들리고 있다  (0) 2016.10.26
결_패턴 만들기  (0)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