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_파도
2016. 11. 13. 13:20ㆍ결
거친 물결이 밀려와도 결국엔 그 경계를 넘어서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그래서 그저 멀리서 관망만 한단다.
하지만 조금씩 그 거친 물결이 앞으로 앞으로 점점 나아간다.
그리곤 결국에 그곳을 거친 물살로 덮쳐버린다.
파도는 원래 그렇게 항상 밀려온다.
그런데 알면서도 그 곳에 버티고 서있는건 무슨 의미인지 본인만이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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