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짧은 산책160628_쌍계사 1

2016. 6. 30. 13:19휴일의 짧은 산책

 

화요일마다 고민!!!

 

인근의 갈만한 곳이나 자주 다녔던 곳을 머리속으로 계속 검색하다가 사찰을 찾기로 했고

 

인근 사찰중에서 어느정도 짧은 산책을 할 정도의 규모가 되는 곳을 다시 추려보니

 

당첨된 곳이 하동 쌍계사였다.

 

다행히 날씨가 선선해서 산책하기에 딱인 날씨였다.

 

오랜만에 찾은 산사는 평일이라 더욱 조용하고 아늑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물론 초입의 약간의 경사를 아이를 안고 가기위해 가쁜 숨을 하두어차례 몰아쉬어야 했지만...ㅠㅜ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이가 두어번 떼를 쓸때는 너무 크게 들려서 민망한 느낌도 들기도 했다.^^;;

 

그래도 주위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눈치를 주는 이는 없었다.

 

대충 찬찬히 아이걸음으로 한바퀴도니 복잡한 정신도 차분해지는 느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