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쌍계사 산책
요근래 절에 가지 않아서인지 기가 빠진듯해서 기를 좀 받을까해서 하동에 있는 쌍계사에 들렀다. 가을단풍철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사의 고즈늑한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하늘은 파랗고 땅엔 알록달록함이 넘친다. 단풍의 빛깔이 산사와 너무 잘어울리는듯 하다.
가을이란 청명하고 싸늘한 청량감인지, 아니면 따사로운 빛깔의 마지막 몸짓인지...!!!
가을 단풍이 만들어낸 스테인글라스... 단풍놀이는 가지 못하고 그냥 상상속에서 그 빛깔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