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언제가는 녹아들어 가물가물 뭉개지고 흩어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기억도 그렇게 약해져 아련하게 녹아든다...!!!
추억은 방울방울... 그렇게 아련한 기억처럼 퍼져간다.
몸과 마음이 한껏 시간을 소비하며 자유로운 시절이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저 내 기억속에 흐릿한 잔영만을 남기고, 그렇게 하루하루의 시선은 시계침만 따라 움직인다. 언제쯤 다시 그 잔상을 따라 훨훨 날아갈수 있을까???
작년 겨울에 눈이 왔었던 기억만을 가진채, 그렇게 투영된 마음이 나무사이로 눈이 날리는듯 환상을 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