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짧은 산책170311_춘향테마파크
광한루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서 자주 올수 있는 곳도 아니고, 시간이 좀 남는듯해서 바로 옆쪽 큰길 건너편에 보이는 춘향테마파크로 가보기로 했다. 어쨌던 이왕 온김에 다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높은 언덕높이의 야산을 꾸며서 만들어놓은듯한 곳이다. 입구에서는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올라야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듯이 계속 올라간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의 아름다운 도자기가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다. 그런데 아이를 데리고 오르막을 계속 오르려니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ㅠㅜ 그래도 중간중간에 만들어진 초가집과 같은 공간이 있어 쉬엄쉬엄 오르기엔 좋았다. 그런데 그게 전부다 딱히 좋았다거나 뭔가 느낌이 있다거나 볼거리가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았다. 굳이 광한루를 둘러봤는데..
2017. 3. 13.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