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과 화려함을 뒤로 한채 짧은 시간을 보내고 미련없이 그 모든걸 벗어버린다. 그리고 추한 듯한 모습이지만 온통 바닥을 가득 채워버린 모습인 왠지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움을 준다. 그렇게 마지막을 장식하고 다음 생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