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은 물결을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투영된 빛결이 물결을 나눈다. 그렇게 결의 마디를 만든다.
바람결에 물이 일렁이고 그 물결에 빛결이 흔들리며 밀려간다. 그렇게 오늘도 그 빛을 담은 빛그림은 쉼없이 일렁이고 있다.